한국군 최초로 각하 호칭을 없앤 제독 댓글 0 조회 1453 11.21 09:00 작성자 : 상두야2차가자 좋아요 팔로우 게시글 보기 손원일 제독, 대한민국 해군의 창설자로 초대 해군참모총장이자 제5대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1949년 8월, 그가 해군참모총장 시절 해병대사령관 신현준 장군에게 전화로 군령을 내리던 도중 신 장군이 말끝마다 '각하'를 붙이자 '앞으로 각하란 말은 쓰지 마시오 각하는 대통령 한사람으로 족해' 라는 명령을 내렸다. 여기서 초대 해병대사령관인 신현준 장군은 과거 만주군 장교로 복무한 전적이 있으며, '각하' 호칭에 거부감이 없었다. 그러나 손 제독은 중화민국과 독일을 오가는 배의 항해사였을 뿐만 아니라 임시정부에 합류하는 등 일본군과는 매우 거리가 먼 인물이었으며, '각하' 호칭에 거부감을 느꼈다. 그로인해 해군과 해병대 내엔 '각하' 호칭이 사라졌으나 육군과 공군 내에선 '각하' 호칭이 제3공화국까지 쓰였다. 결론:각하 호칭이 없어진건 해군과 해병대가 먼저다. 상두야2차가자님의 최신 글 11.24 “내 딸이 예쁠 리 없다” 유전자 검사 시행 11.24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선수 11.24 갤럭시 S25 울트라 목업 유출 11.24 사람마다 다르다는 길거리 어묵 근본 11.24 여초에 올라온 이완용의 3.1 운동 경고문 11.24 일본인들이 아이폰만 고집하는 이유 11.24 기원전 2500년경에 만들어진 어느 조각상 11.24 미국의 국가 도넛의 날 11.24 이번 분기 0.1% 성장한 영국 11.24 불 타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