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식당 현금털다 걸린 여캠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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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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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미친짓이다
아무도 없는 식당에 잇따라 침입해 수백만원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BJ(인터넷방송 진행자)에게 선물을 보내려다 빚을 져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그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소재 식당 18곳에서 총 450만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식당 영업이 끝나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 잠기지 않은 출입문이나 창문을 통해 가게에 침입한 뒤 카운터 금고를 턴 것으로 드러났다.
지폐뿐만 아니라 동전을 일일이 챙겼다고 한다.
경찰은 설 명절 특별 형사활동을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지난 11일 A씨를 붙잡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BJ에게 선물을 보내기 위해 사채를 써 이를 갚으려다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1506364561800&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