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SNS로 경질 암시 한국의 모든 성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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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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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네가지난여름에한일을아직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 단체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서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 그리고 한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시안컵 준결승에 대한 모든 성원에 감사하다. 준결승전까지 13경기 연속 패하지 않은 12개월의 놀라운 여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계속 화이팅하자"라는 말과 함께 문구를 마쳤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10시,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회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제는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다. 전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소집,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했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임원 회의가 종료된 후 축구협회는 금일 14시 40분경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와 관련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취재진 앞에서 직접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