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번 만났을 뿐인데..혜리는 정확히 결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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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12:00
작성자 :
오사마빈모뎀
본지는 류준열, 혜리의 열애 시작과 끝을 지켜 본 측근들로부터 이들의 2023년, 결별 타임라인을 들었다. 측근은 “둘은 지난해 딱 1번 만났다. 그들은 서로 결별 발표를 미뤘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휴식기를 가졌다. 사실상의 이별이었다. 마침 혜리는 거제도에서 영화 ‘빅토리’를 촬영 중이었고, 두 사람은 소원해졌다.
6월께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은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 류준열이 혜리의 생일에 나타나지 않자 소문은 더욱 불거졌다. 소문은 7월과 8월에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의 결별을 둘러싼 취재진의 확인도 시작됐다.
두 사람의 측근은 티브이데일리에 “류준열, 혜리는 외부에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대부분의 장기 연애가 그렇지 않나. 오랜 커플이었던 만큼 공식적으로 이별을 인정하긴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준열이 비난의 화살을 받는 이유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혜리의 말이 남긴 '여지'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다시 시작하자. 연락할게. 기다려라’는 말이 아니라는 게 측근의 전언이다.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한 게 아니에요. 작년에 1번 만났잖아요. 이미 마음이 멀어진 상태였죠. 혜리도 그 말(더 이야기를 해 보자)이 형식적이란 걸 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환승이라고 추측하는 건 무리죠.” (측근)
혜리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다. 류준열이 너무 ‘빨리’(결별 후 4개월 뒤)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죄일까. 그러나 지금과 같은 비난은 납득하기 힘들다. 하와이라는 장소에 화가 났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하와이를 좋아했고, 데이트도 즐겼다. 그런 여러 감정이 ‘재밌네’를 불러온 건 아닐까.
두 사람의 최측근은 “맨 처음 그 ‘재밌네’를 봤을 때 하와이가 떠올랐다”면서 “‘다른 여자와 하와이를 갔네. 재밌네’ 정도로 해석했다”며 당시 느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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