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94년생이 아니라 93년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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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6:00
배우 한소희가 당초 알려진 1994년생이 아닌 1993년생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의 가정사가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후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4학년에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다"며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소희의 모친인 신 씨는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신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소희 측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소희는 무려 두 번의 '빚투' 논란에 휘말리기도. 2020년 신 씨는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한소희 측은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빚을 변제해 드렸다. 빚을 대신 변제해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내 불찰로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거 같다"고 사과했다.
신 씨의 빚투는 2022년 3월 또다시 발생했고, 특히 신 씨와 함께 한소희가 함께 고소당하기도 했다. A씨는 신 씨의 부탁으로 12차례 신 씨의 연예인 딸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31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신 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몰래 사용했다.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돈을 빌리는 데 사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진작 모친과 절연한 것을 언급하며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다.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 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하여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